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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인력을 줄이지만, 일을 외주화하지도 않는다
200년간 이어온 무거운 문명의 종말

시대 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지음
교보문고 펴냄
거대함이 외면받는 시대, 가볍고 빠르게 적응하라
그동안 ‘핵개인’과 ‘호명사회’라는 혁신적 키워드로 우리 사회 변화를 소개해온 저자가 세 번째 ‘시대예보’로 돌아왔다. 이번에 다루는 개념은 경량문명인데, 저자는 지금의 세상은 거대함이 사라지고 있고 그 빈자리를 부지런함과 거대함을 갖춘 인공지능이 대신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가볍고 빠르게 적응하는 조직과 개인만이 살아남는다고 제언한다.
▶저자소개
송길영
송길영은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이다. 사람들의 일상적 기록을 관찰하며 현상의 연유를 탐색하고 그들이 찾고자 하는 의미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20여 년간 해왔다. 개인들의 행동은 무리와의 상호작용과 환경의 적응으로부터 도출됨을 이해하고, 그 합의와 변천에 대해 알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깊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는 것에서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
저서로 《시대예보: 호명사회》(2024),《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2023), 《그냥 하지 말라》(2021),《상상하지 말라》(2015)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2012)가 있다.
▶책속으로
경량문명은 적은 수의 구성원이 증강되어 스스로 완결성을 가지는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지능화와 투명성으로 무장한 경량문명의 조직에서는 음영이 생길 수 없기에 모든 이들이 스스로의 결과를 공개하고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현합니다. 문제의식과 직업의식을 가진 소수가 자발적 의지로 극단의 효율성을 내는 문화로 진화하며 감시와 관리라는 중량문명의 시스템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됩니다.
― 제3장 「경량조직의 법칙」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