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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30 19:06:32
  • 수정 2020-09-07 2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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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다방면으로 많은 변화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언택트(Untact)와 불확실성의 상시화·일상화’로 대표되는, 불균형과 무질서의 상황이 위기로 작용할 수 있으나,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경영전략과 조직구조 안으로 끌어들인다면,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 출퇴근 유연제가 활성화되면서, 경영환경과

업무환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구성원들로 하여

금 불확실성과 혼돈의 상황 속에서도 외부의 개입 없이

스스로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해 더 나은 상황을 만들어 가게 해야 합니다.

전시에 대비해 철저한 훈련을 받은 병사들이 어떠한 전투상황에서도 살아남고 승리하듯이 ‘혹독한 교육훈련이야말로 최고의 직원 복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채용 후 회사의 비전, 경영이념, 사명 등 공통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재량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공통의 가치를 추구한다면 사무실에 출근하든, 재택근무를 하든, 성과는 극대화될 수 있겠습니다. 최고의 역량을 가진 인재로 키워, 최소한의 관리와 최대한의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만들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수많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가장 많이 팔린 재즈 앨범’으로 뽑힌 는, 이 밴드의 리더가 간단한 멜로디 라인만 연주자들에게 제공하면서, 고도로 훈련된 연주자들이 자신들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리허설 없이 바로 녹음해 탄생하게 되었다는 일화로 유명합니다. 최고의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에게 리더가 ‘최소한의 개입’과 ‘최대한의 자율’을 보장함으로써 만들어낸 ‘최고의 성과’라 할 수 있는 좋은 사례입니다.

기존에는 구성원들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시하는 업무만 수행했다면, 향후 변화된 환경에서는 최소의 구조에서 최대의 자율을 구성원들에게 부여함으로써 기업은 불확실한 환경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세세한 지시나 통제가 필요 없는 ‘최고’들을 키워내는 것은 회사의 미션입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각자가 업무 과정에서 추구해야 할, 기업 비전과 회사 철학의 공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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