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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5 22: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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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인재개발원은 그룹 구성원의 신체적, 심리적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며 건강한 조직을 구축하고자 한다. 사진은 롯데 전경이다. (사진 출처: 롯데인재개발원)



지난 10월 7일 롯데인재개발원은 그룹 구성원 2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그들이 코로나19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기는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 상태에 처해 있는지 진단했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조사결과 구성원은 감정적 영역에서 빈번하게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에 반해 롯데인재개발원은 사회적 영역에서는 온택트 소통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구성원의 코로나 블루의 인지 빈도가 낮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급별로 대리급 구성원(58.8%)은 인지적 영역에서, 임원급 구성원은 사회적 영역(42.9%)에서 타 직급 대비 코로나 블루 인지 빈도가 높았다. 주니어급은 본인의 경력개발과 회사에서의 향후 위치에 대한 불안감을, 임원은 사회적 교류 저하로 인한 소외감을 상대적으로 크게 느꼈다. 산업군별로는 관광서비스군에 근무 중인 구성원의 우울감이 가장 심각했으며 화학건설군은 가장 낮게 조사됐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캠페인, 리더십, 마음건강, 몸건강 4개 영역으로 구성원을 관리하는 ‘롯데 회복탄력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제 롯데인재개발원은 9월부터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줄이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캠페인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서 공유해 왔다. 또 리더, 해외 주재원, 사내 카운셀러 중심으로 진행되던 ‘마인드풀니스 프로그램’의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재택근무자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원격 피트니스 클래스로 구성원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윤종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커져가는 구성원의 우울감과 조직 내 불안감을 교육을 통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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