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2-26 21:24:18
기사수정

▲ SKT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있다. 사진은 일하는 방식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박정호 SKT 사장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 SKT)



SKT가 2021년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AI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AI 기술 중심 조직 재편성이다. 이를 위해 SKT는 기존 기술 조직들을 AI 서비스 플랫폼 구축, 기술 제품 개발, 클라우드 전환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박정호 SKT 사장은 “핵심 사업과 제품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AI 기술이 모든 사업의 기반 플랫폼 역할을 해서 업무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기회로 삼아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일하는 문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정착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지난 11월 ‘워크 애니웨어,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업무를 수행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연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SKT가 그동안 축적해온 데이터와 비대면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 역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구하는 박 사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hrd.co.kr/news/view.php?idx=50521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최신뉴스더보기
내부배너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