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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5 09:44:13
  • 수정 2021-03-05 11: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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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에서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작업을 맡고 있는 구성원이 AI 워크숍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출처: KT)




KT와 현대중공업이 지난 3월 3일 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 관련 인재육성을 위해 AI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워크숍은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3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됐고, 한국조선해양 AI솔루션연구실과 DT플랫폼연구과, 현대오일뱅크 DT기획팀 등 현대중공업의 DX 관련 핵심 인력 20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AI와 데이터 분석, DX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외부 우수 콘텐츠를 선별해서 개발된 자기주도학습 패키지를 통해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 개념과 원리 및 KT의 AI 적용 사례를 학습했다.


또한, AI 교육플랫폼 AIDU를 활용해서, AI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현대중공업의 AI 과제는 향후 양사의 AI와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협업해서 구체화 및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기업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교육과 함께 KT의 혁신적인 과제 발굴 프로그램인 ‘1등 워크숍’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작년에는 우리금융과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한 바 있다.


AI 워크숍을 시작으로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KAIST와 함께 R&D 인재육성을 위한 AI 전문가 과정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최신 인공지능 연구동향을 바탕으로 양사가 상호 협력해 현업의 과제를 공동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양사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업이 우리나라 제조업과 ICT 산업의 시너지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식 현대중공업 인사교육담당 상무는 “이번 워크숍은 두 그룹이 AI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DX도 함께 고민해본 의미 있었던 교육.”이라며, “향후 AI 기술 실무형 인재 양성과 제조산업 DX 활성화를 위해 인적자원 교류와 인재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T와 현대중공업은 지난 2020년 2월 AI 원팀(AI One Team)을 결성했다. AI 원팀은 산업계, 학계, 연구 기관들로 이뤄진 산, 학, 연 협력체다. 이를 통해 두 그룹은 국내 인공지능 인재양성과 산업현장의 AI 적용 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는 등 대한민국을 글로벌 인공지능 1등 국가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AI 원팀에는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등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학교와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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