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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8 10:20:11
  • 수정 2021-03-08 18: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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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장려하여 기술을 확보하는 지식재산경영활동에 주력하고 있다.(사진 출처: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지난 3월 4일 지식재산경영 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경영이란 구성원의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적극 장려해 기술을 확보하고 특허를 통해 이를 보호하는 일련의 활동을 일컫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대 초반부터 특허출원 장려 활동과 사내 발명문화 활성화 활동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연구원들의 특허 발굴을 위해 R&D 신기술 과제 선정부터 신뢰성 검증까지 진행 단계별로 회사 차원에서 밀착 지원하고 있다. 개발 계획 초기부터 연구개발과 특허 담당자, 기술별 전담 변리사로 구성된 지원조직이 특허 개발 워크숍에 함께 참여해 신기술과 공백 기술 분야의 특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출원한 직무발명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해당 조직과 직원을 포상하는 시상식도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커튼 에어백 폴딩 기술’, ‘차량용 오디오 신호 조절 전기회로 시스템’ 등 46건의 특허들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더불어 현대모비스는 구성원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사내 아이디어 포털 M.FIELDs (엠필즈)를 오픈했다. 포털을 통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연말에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실제 연구개발 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려한다.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해외 글로벌 기업 탐방 및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작년 한 해 동안에는 아이디어 포털에 65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UV LED를 이용한 차량 내부 살균 장치', 'G센서를 이용한 차량 자세 추정 방법'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포털 외에도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 연구원들이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테크 챌린지’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구성원의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가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의 출발점이라고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식재산 개발 활동과 함께 미래차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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