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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3 11:50:53
  • 수정 2021-04-13 14: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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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는 행복한 업무 공간 구축과 마음산책상담소 운영 등 개방적인 조직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SK하이닉스 제73기 정기주주 총회에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가 비전과 목표에 관한 영업보고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조직 내 다양성 및 포용성 문화의 확산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2일 분당 캠퍼스에서 기업문화, 행복문화사무국, ESG 전략 등 관련 구성원을 중심으로 ‘다양성 및 리더십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SK하이닉스는 다양한 구성원이 모였을 때 새로운 시각과 해결책을 얻게 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관점을 내세우며 교육프로그램 개발, 행복디자인그룹 등을 운영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다양성∙포용성 문화 정착을 가속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 모인 구성원은 김문주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와 이수란 유엔글로벌컴팩트 한국협회 팀장의 발표를 듣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문주 교수는 ‘성 다양성과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ESG 공시의무, 자본시장법개정 등 경영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초연결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번성하기 위해서는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이 더 나은 차이를 만들기 위해 협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구성원에게 다양성을 포용하는 리더십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다양성을 가진 인재를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최고관리자까지 체계적으로 육성될 수 있는 리더십 파이프라인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란 팀장은 ‘기업 지속가능성과 성 다양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팀장은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의 기본 원칙과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설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성 평등과 관련된 주요 이슈와 동향을 ESG 관점으로 짚었다.


또한, 여성역량강화원칙(WEPs)과 양성평등목표(TGE) 등의 여성 리더십 향상을 위한 방법론과 함께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다양성을 수용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SK하이닉스 구성원은 조직 내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습득했으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구성원의 다양한 개성과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기대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워크숍은 회사 내 다양성∙포용성 문화 확산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향후 국제표준에 발맞춘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환경, 동반성장, 사회 안전망, 기업문화 등 4대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를 정하고, 각각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화하며 구성원 다양성 교육 100% 이수, 여성 리더십 확보 등 다양성∙포용성 기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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