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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5 10:14:30
  • 수정 2021-04-15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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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14일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이번 분할의 취지와 `초혁신`이라는 회사 비전을 구성원에게 설명하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4월 14일 통신과 더불어 반도체, New ICT 자산을 시장에 선보이며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인적분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콘은 국내 1위 통신 사업과 신성장 사업으로 [AI & Digital Infra 컴퍼니 (SKT 존속회사)]와 [ICT 투자전문회사 (SKT 신설회사)]로 분리함으로써 각 영역에 적합한 경영구조와 투자기반을 갖추고, 반도체와 New ICT 사업을 확장으로 주주들에게 통신 사업과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를 제외한 New ICT 사업(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이 2020년 SK텔레콤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24%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한 만큼 원스토어, ADT캡스 등 New ICT 자회사들의 IPO(기업공개)도 추진하고 있다.


AI & Digital Infra 컴퍼니 (SKT 존속회사)는 SK브로드밴드 등을 자회사로 두고 5G 1등 리더십을 기반으로 AI와 Digital 신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신사업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독형서비스 등이다.


SK텔레콤은 AI기술을 SK텔레콤의 서비스, 상품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분할 후에도 SK ICT 전 영역을 이끄는 코어 기술로 자리 잡는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미래 성장 가치를 높이고 있다.


존속회사는 안정적인 현금흐름(Cash Flow)을 기반으로 5G 유망산업에서 미래 수익을 창출하고 AI, Digital 인프라 등 혁신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함으로써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사진은 SK텔레콤 사업구조의 개편의 변화를 나타내는 인적분할 계획도이다. (사진 출처: SK텔레콤)



ICT 투자전문회사 (SKT 신설회사)는 국내외 반도체 관련 회사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New ICT 자회사들의 IPO를 적극 추진해, 자회사들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수익창출-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며 새로운 기술의 성장을 적극 추진시키고 있다. 특히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은 생활 전반의 편의를 제공하는 라이프 플랫폼 기업을 지향한다.


SK텔레콤은 이번 분할을 통해 주주들이 SKT 존속∙신설회사의 사업성과와 투자현황을 좀 더 분명하게 파악하고 개인성향에 맞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장을 형성할 예정이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4월 14일에 열린 온라인 타운홀 행사에서 “지금까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잘 키워온 SK텔레콤의 자산을 온전히 평가받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시점.”이라며, “분할 후에도 각 회사의 지향점에 따라 계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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