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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6 14:54:04
  • 수정 2021-04-16 16: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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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홀딩스 강정우(우측 첫 번째) 상무와 WG캠퍼스 구성원이 스마트 오피스로 리뉴얼한 사무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한라그룹)



한라그룹이 지주사와 자동차·건설 각 부문에 신사업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싱크탱크(think tank)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신규 사업 확대와 더불어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한라그룹 지주사이자 자동차 부품 유통·물류 기업인 ㈜한라홀딩스는 지난 4월 14일 신사업 개발 전문 조직 'WG캠퍼스'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라홀딩스 WG캠퍼스는 앞서 ㈜만도(자동차 부문)와 ㈜한라(건설 부문)에 각각 만들어진 WG캠퍼스에 이은 세 번째 싱크탱크 조직으로 신사업 기획과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한라홀딩스 WG캠퍼스는 플랫폼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연구에 매진한다.


WG캠퍼스는 한라그룹 창업주 고(故) 정인영 회장의 호(號)인 ‘운곡(雲谷)’을 영문으로 쓴 ‘WG’와 대학 교정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한 ‘캠퍼스’를 붙인 이름으로 형식과 관습을 깨고 도전하는 정 회장의 '프런티어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WG캠퍼스는 그룹 내 젊은 구성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미래 사업 개발의 트리거(trigger·방아쇠)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라홀딩스는 WG캠퍼스를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비마이', 물류 대행 스타트업 '아워박스' 등 투자사와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검토는 물론 기존 비즈니스 틀을 깨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한라홀딩스는 지난 2019년 9월 신설된 만도 WG캠퍼스는 자율주행 로봇, 친환경 모빌리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연계 서비스 등 첨단 모빌리티 분야 신규 비즈니스 개발에 주력하며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이듬해 6월 출범한 한라 WG캠퍼스는 스마트 물류 창고 플랫폼, 중소형 부동자산 가치 증대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 솔루션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한라홀딩스는 최근 '리스타트(Re:START·다시 시작)'을 구호로 자율좌석제와 유연근무제, 원격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업무수행 방식을 새로운 환경에 효율적인 방향으로 혁신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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