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구성원이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축제행사인 'LG 컬처위크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북콘서트, 온라인 플리마켓, 모바일 게임 토너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LG는 이번 행사를 통해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계열사 구성원 1만8000여명 뿐 아니라, 지역 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라이브 커머스 형태로 진행되는 '온라인 플리마켓' 코너에서는 기존 구성원 및 가족에 한정해 판매 자격을 부여했던 것과 달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곡 지역 소상공인들도 판매자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해 판매 채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바자회 경매'의 수익금은 도심 유휴 공간을 녹지 공원으로 조성해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시민 휴식처를 제공하는 '아름다운숲' 조성 사업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성원이 즐겁게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카트라이더, 배틀 그라운드 등 게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구성원이 팀을 이뤄 선수로 참여하고 이를 LG사이언스파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함께 즐기는 '온라인 게임 토너먼트' ▲인문, 과학,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고 도서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북 콘서트'에서는 강원국 작가가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소통의 노하우를, 민병운 컨설턴트가 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랜드를, 정우철 도슨트가 화가의 일생 속 작품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구성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료, 지인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과 글귀를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온라인 독서 챌린지', LG사이언스파크 내 계열사들의 주요 포인트 공간을 중심으로 둘러볼 수 있는 '디지털 올레길 지도'를 참고해 LG사이언스파크 방문 인증샷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사파올레길' 등 즐길거리를 더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사이언스파크가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열린 소통과 새로운 시도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성원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며 창의적으로 연구 활동에 몰입하는 문화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