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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1 12:25:59
  • 수정 2020-04-02 1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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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의 잘못된 강의는 학습자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래서 강사는 혼자서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데서 느껴지는 희열에 취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즉, ‘why?’, ‘what?’, ‘how?’에 중점을 둬야 한다.윤수환 인사이드리더십 대표는 화려함을 지양하고, 진정성과 기본을 바탕으로 실효적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대 변화로 스트레스가 커져가는 팀장들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코칭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조직의 성패를 쥐고 있는 건 팀장!”이라며 경영진과 구성원 사이에서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팀장들의 행복한 일과 삶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윤수환 인사이드리더십 대표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조직에서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 직무를 부여받았다. 당연히 행복하지 않았고, 일은 점점 버거워졌다. 윤 대표는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지게 됐다.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에서 제공되는 리더십교육에 시선을 돌렸고, ‘아하! 조직에서는 이런 마인드와 이런 기술들이 필요하구나!’를 알게 되었고, 자연스레 이를 전파하는 일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누구나 적절한 환경에 놓이면 열심히, 즐겁게 일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맞지 않는 일과, 적응하기 힘든 상황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다른 직장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적절한 환경과 조건에만 놓이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타인의 삶을 긍정적이고, 도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강의하면서 조금씩 역량을 인정받았고, 스스로의 성장도 확인하면서 이 업이 제게 매우 적합하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 윤수환 대표는 ‘how?’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학습자의 현업에 도움이 되는 실효적 강의를 지향한다.


윤 대표의 주된 강의영역은 팀장을 위한 코칭 & 리더십이다.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조직을 넘어 사회적 이슈로 자리하면서 팀장들은 부정적인 시선을 마주하게 됐다. 팀장들에겐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프레임이 씌워졌다. 윤 대표는 “팀장들은 경영진과 구성원 사이에서 어떻게 보고하고, 지시하며, 소통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팀장님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들이 뭔지 아세요? ‘맨날 밀레니얼, 밀레니얼 하면서 이해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우리는요? 알고 보면 팀장들이 제일 심한 감정노동자에요’라고 말해요.”라고 말하며, 조직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팀장들이라고 진단한다. 윤 대표는 현장에서 팀장들의 고충을 목격하며 그들을 위한 강의를 제공하기로 마음먹었고, 코칭과 리더십에 주목하게 됐다.


“코칭은 조직에서 성과를 못내는 인원의 잠재력을 일깨웁니다. 동기부여, 시간관리, 목표설정, 성과안내, 태도수정 등은 모두 코칭에 녹아듭니다. 만능이라고 말하기엔 조심스럽지만 분명 코칭은 팀장들의 리더십을 바로 세워 줍니다. 리더십을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목표를 조직의 목표에 맞게 변화시키는 힘’이라 정의한다면, 코칭은 그 힘을 발휘하는 도구로써 매우 중요하며, 소통·성과를 모두 이뤄내도록 해주며 팀장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 윤수환 대표는 시대와 시국의 변화에 대응해서 기업의 팀장들을 초청해서 라이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윤 대표는 팀장을 위한 코칭 리더십 강의에서 ‘how?’에 중점을 둔다. 그는 팀장들에게 구성원들이 ‘팀장님, 회사 그만두겠습니다’, ‘팀장님, 누구 때문에 일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팀장님, 다른 부서에서 3일 걸리는 일을 반나절에 처리하라고 합니다’라고 말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묻는다. 윤 대표는 구체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정확한 대처법을 제시해야 교육의 현업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윤 대표는 데이터, 전문가 의견, 여러 회사 구성원과 팀장들의 사례를 덧붙이고, 현장에서 학습자들의 긴장감을 조절하며 강의의 실효성을 높인다. 기업에서 교육은 현장의 이슈를 해결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로 기업에서 교육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과거 2일 혹은 3일간 시행됐던 교육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길어야 4시간에서 8시간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팀장급, 과장급 같은 동일 직급의 계층별 교육이 아니라, 온라인팀, 영업1팀, 마케팅팀처럼 팀 단위의 효과성을 제고해 달라는 강의 요청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용뿐 아니라, 방법적으로도 변화가 있는데, 특정 학습자를 사내 스튜디오에 앉혀놓고 질문을 던지며 라이브교육을 진행하는 게 올해 부쩍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시국을 고려했겠지만, 기업교육의 방향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교육에 많은 시간과 공간을 투자할 수 없고, 매체의 다변화로 학습자들의 집중력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기반 HR, 블렌디드러닝, 마이크로러닝이 강조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는 제한된 시간에 효과적인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게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올해 그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기도 했습니다.”



"코칭은 동기부여, 시간관리, 목표설정, 성과안내, 태도수정 등을 포괄하며

조직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 괴로워하는 구성원의 잠재력을 일깨웁니다.

그래서 기업의 팀장급 구성원들은 코칭에 주목해야 합니다.

코칭은 구성원의 일과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켜

팀장들의 리더십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코칭이 리더십 그 자체입니다!"



마이크로러닝과 라이브교육을 언급한 윤 대표는 자신도 유튜브에(남관희 코치와 함께) ‘쌍방향 코칭과 피드백(줄여서 쌍코피)’이라는 채널을 개설해서 수시로 팀장들을 위한 컨텐츠를 올리고 있고, 실제 팀장들을 초청해서 고민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라이브교육을 네이버 인터비즈와 함께 카페 팀장클럽의 이름으로 진행한다. 세상의 변화를 막연히 지켜보고 안주하면 어떤 성장과 발전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윤 대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꾸준히 한 걸음 한 걸음 기하고,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윤 대표를 통해 기업에서 실질적이면서도 선도적인 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pdf 다운로드 147 FACILITATOR 윤수환 대표 200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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