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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1 11:25:35
  • 수정 2021-03-12 14: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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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에쓰오일 공장 구성원이 스마트헬멧을 착용하고 현장의 설비를 점검하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3월 10일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3년까지 디지털 공장,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워크 근무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공장에 적용할 11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생산, 안전, 정비, 품질관리 등 공장 전 분야를 통합하여 관리하는 종합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운영 상황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으로 효율과 생산성을 향상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에쓰오일은 현장에 최신 산업용 디지털 장비를 도입해 생산성, 안정성을 높인다. 2019년 도입해 효과가 입증된 드론 검사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드론을 활용해 100m 이상 높이의 플레어 스택(공정의 폐가스를 처리하기 위한 굴뚝 모양의 연소장치)을 점검하는 등 구성원은 안전사고 없이 시설점검이 가능하며 기록된 데이터를 분석해 정비, 유지보수에 활용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카메라가 장착된 웨어러블 장비인 ‘스마트 헬멧’도 도입한다. 작업자는 스마트 헬멧을 착용하고 현장을 이동하며 실시간 화상회의 기능을 통해 상황을 공유한다. 장비의 모든 기능은 음성명령을 통해 작동하며 원격으로 사진과 도면을 공유하고, 증강현실 기능을 통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구성원의 근무환경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업무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작년부터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업 툴을 도입해 스마트 워크 환경기반을 마련했다. 영업, 재무, 구매 영역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시범적으로 업무 자동화 시스템(RPA)을 적용했고, 이는 사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지원 챗봇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과 차별화를 위한 경쟁의 필수 요건"이라며 "모든 자원과 역량을 투입해 최대한 신속하게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회사의 성과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비전 2030'을 달성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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