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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3 0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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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거점 오피스 여의도 파크원에서 구성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출처: 포스코)



포스코 그룹사 구성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거점 사무실’을 서울에 2곳 마련했다고 지난 11월 1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는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여의도)과 중구 금세기빌딩(서울시청 인근)에 거점 사무실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을 열었다.


서울지역 장거리 출퇴근 구성원의 피로도를 저감시켜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팬데믹 이후 정착된 원격근무와 MZ세대 구성원의 눈높이에 맞춘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차원이다.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총 4개의 그룹사가 공유하고 있다. 각 그룹사의 구성원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송도 등 본래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


파크원은 70석, 금세기빌딩은 50석 규모로 1인용 몰입좌석, 다인용 공간, 회의실 등을 갖췄다. 향후 구성원이 좌석과 회의실을 직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해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


거점 사무실을 이용하려는 구성원은 주간단위로 근무계획을 세워 사전 승인 및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용 추이를 보며 향후 다른 계열사의 이용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지역별 거점 사무실은 앞서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LG이노텍, 쿠팡 등이 수도권 각 지역에 마련하며 재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사제도와 업무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구성원간 긴밀한 협업을 유도하는 협업평가제도, 개인의 성과 창출을 중심으로 하는 ‘절대평가’제도, 구성원이 업무를 스스로 기획하고 수행할 수 있는 ‘직원주도 TF’를 도입했다. 


포스코 관계는 “조직 구성원 간의 경쟁보다는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신뢰와 창의의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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