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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2 09:55:50
  • 수정 2021-11-22 1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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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이광형 KAIST 총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QAIST 신문화 전략`을 제시하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KAIST)



KAIST는 지난 1029일 참여와 소통기반의 새로운 행정문화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거꾸로행정위원회를 출범하고, 후배와 선배의 교류를 주도하는 거꾸로멘토링도 시행한다.


이번 거꾸로행정위원회와 멘토링은 섬김의 리더십, 참여와 소통, 유연한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이광형 KAIST 총장의 경영철학을 행정부문에 적용하고, 상호 존중과 혁신의 고유한 조직문화 형성을 시행 목적으로 KAIST는 설명했다.


거꾸로행정위원회는 학교행정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창구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정책 및 제도 발굴, 의견수렴, 공감대 형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원급 50%, 선임급 20%, 책임급인사 20%의 비율로 구성되며, MZ세대가 중심이 돼 위원회를 이끌어가고 특히 가장 젊은 세대에서 위원장을 맡도록 해 변화와 혁신을 젊은층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젊은 후배 직원이 처장, 부장 등 선배 보직자들의 멘토로 활동하는 거꾸로멘토링이 시행된다.


이를 통해 MZ세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직급·나이와 관계없이 상호이해하고 자유롭게 교감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30대 미만의 MZ세대로 구성된 멘토들은 운영방식과 장소 등을 주도적으로 정하고 월 1~2회 멘티와의 만남을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멘토(3):멘티(1) 형태로 운영되며 MZ세대의 여가생활, 문화, 직업관 등의 주제로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멘티로 참여한 정선태 행정부장은 사회와 직장의 다수를 이루고 있는 MZ세대의 사고와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방진섭 행정처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변화 공감대를 형성해 스스로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KAIST가 추진하는 행정변화와 혁신이 대학사회에 수평적이고도 역동적인 행정문화로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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