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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3 12: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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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노동동향 점검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 출처: 노동노동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6월 10일 "기업의 경영책임자는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중대산업재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영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교육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발생 기업의 경영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은 경영책임자가 모든 일하는 사람을 산업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진심 어린 관심에 있다."며 "기업의 조직문화를 바꾸는데 경영책임자가 솔선수범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발생 기업을 대상으로 분기별 안전보건교육 대상자를 확정한다. 


이번 1분기 확정된 교육 대상은 13개 법인, 14명의 대표이사(1개 기업의 경우 공동 대표이사)다. 이날 교육대상자 가운데 8명의 대표이사가 수강을 완료했다.


안전보건교육은 중대산업재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경영책임자가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이 규정한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방안 위주로 마련됐다.


강의는 온라인 6시간, 집체교육 6시간(1일) 총 12시간 구성이다. 집체교육은 이날 1회차 진행했으며, 오는 6월 17일에 2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집체교육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경영책임자가 자신의 구체적인 역할을 이해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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