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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4 10:42:35
  • 수정 2022-11-14 1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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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개최된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사진 가운데)과 수상자들이 시상식에 참여한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동절기가 시작되는 1115일부터 본사와 전국 187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 내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현장을 책임지는 안전 주체의 의식을 높여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 임직원 외에도 협력사, 현장 노동자가 안전 권리를 행사하는 작업중지권캠페인, 노동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H-안전지갑제도 개선, 현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증강현실(AR)로 직접 체험 가능한 안전문화체험관이 리뉴얼 개관을 앞두고 있어 더욱 효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독려하는데 사용된 캠페인 포스터다. (사진 출처: 현대건설)



안전 최우선 캠페인은 안전을 위한 멈춤을 슬로건으로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관련해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노동자들의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용 온라인 플랫폼 안전신문고를 구축하고 작업자 스스로 작업 중지 신고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안전신문고에 접속할 수 있는 포스터가 배부되고 노동자들이 작업 전 착용하는 안전모, 휴식을 취하는 휴게실 등에도 QR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현장 노동자들이 언제든지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중단하고 간단한 휴대폰 접속만으로 안전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강화된 안전수칙과 안전관리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H-안전지갑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시스템 개선과 적립 포인트 인상을 실시한다.


현대건설은 이 제도의 확산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 적립방식 변경 등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노동자들이 손쉽게 항목을 알아볼 수 있도록 모바일 웹디자인도 단순하게 변경했다.


이외에도 H-안전지갑과 안전신문고 모바일 웹을 연동해 작업 중지 신고와 안전포인트 적립을 한 번에 가능하게 했으며 모바일 웹에 안전관련 교육 콘텐츠를 추가하고 안전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노동자 입장에서 사용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플랫폼을 재정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현장과 노동자 중심의 밀착형 캠페인을 기획했다.”본사는 물론, 전국 187개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안전 우선 캠페인이 안전사고 예방효과는 물론 대내외 이해관계자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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