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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3 1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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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과장급 공무원 대상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한옥4.0 재창조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오 시장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 서울시)




서울시는 2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조직의 중심축인 4급 과장급 공무원 240명을 대상으로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기수별로 60명씩 나눠 이틀 동안 진행하며 장소는 서울시 직속 기관인 인재개발원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하자는 의미의 창의행정을 내세우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신년을 맞아 서울시청 직원들에게 ‘창의행정’을 제안하며 기획조정실 내 부서인 ‘시정연구담당관’을 ‘창의행정담당관’으로 재편·신설했다. 오 시장은 1월에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창의 행정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내 일은 내가 발굴하자’라는 취지의 개념.”이라며 “창의 행정이 동행·매력 특별시로 가는 훌륭한 엔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은 창의 마인드 함양과 리더십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며 1일 차에는 창의 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창의행정의 이해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시민 중심의 창의 마인드 형성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 체득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2일 차에는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 기법 ▲명확한 지시, 동기부여 등 조직관리 ▲세대·직급 간 업무방식 차이에 대한 갈등해결 등의 과정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우선적으로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한 이후에 팀장급(5급) 공무원의 교육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행·매력특별시를 만들기 위해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일을 해보자는 뜻에서 생긴 교육.”이라며 “교육과 관련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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