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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4 09: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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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인공지능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챗GPT 동향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22일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챗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처 내 활용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는 보도자료의 제목으로 '과기정통부, 챗지피티 교육과 연구모임으로 정부의 업무 혁신 선도'를 선정했는 데, 이는 챗GPT를 통해 작성된 것이다. 


과기정통부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Data 분과위원장인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 연구소장이 진행했다.


사전 교육 신청자가 현장 좌석의 허용 인원을 크게 초과하는 등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 신청자 외에도 모든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으며, 우정사업본부, 국립중앙과학관 등 소속기관 직원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강연에서는 업무메일, 보도자료, 소셜미디어(SNS) 홍보 문구 작성 등 정부부처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챗GPT 기능이 시연됐다. 


아울러 '챗GPT가 촉발한 초거대 AI 생태계 미래 및 우리의 대응책',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관점에서의 초거대 AI 활용방안'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정책의 총괄부처로서, 신기술을 빠르게 학습하여 업무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모임 '스위프트(S·W·I·F·T)'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스위프트'는 과기정통부 직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과제로 챗GPT 등 인공지능 챗봇의 효과적인 활용방법, 적용 가능한 업무 분야 등을 발굴하고 수시로 성과 및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과기정통부가 역할과 기대에 걸맞게 선도적으로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업무에 접목하여 정책의 품질을 보다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성공 사례를 다른 부처에도 적극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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