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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2 14: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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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내 이름 석자가 브랜드다


최인아 지음

해냄 펴냄


저자의 통찰은 ‘왜 일하는가’와 ‘어떻게 일할 것인가’, 일에 대한 의미와 태도를 묻는 질문으로 수렴되며, 그 핵심은 세상의 답이 아닌 ‘나만의 답’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데 있다. 일은 생계를 넘어 성장의 중요한 통로가 되고, 일터에서 애쓰고 애쓴 시간은 반드시 내 안에 남는다. 따라서 나를 하나의 브랜드로 바라보면 자기답게 일하고 살아갈 바탕이 된다. 내 이름 석자를 세상이 원하도록 해야 하는 이유다.



▶저자 소개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전 제일기획 부사장


제일기획에서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안 할 자유’ 등 수많은 카피를 쓰고 캠페인을 만들었다. 1998년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이었고, ‘최초’의 수식어를 여러 차례 달며 부사장까지 올라 일하다 2012년 스스로 29년 광고쟁이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자발적 퇴사 후 학생으로 돌아가 서양사를 공부하다 문득 세상에 다시 쓰이고 싶은 욕망을 발견하고, 2016년 강남 빌딩 숲속에 ‘최인아책방’을 열었다. 현재 북토크, 강연, 클래식 공연, 마음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람들의 고민과 해법을 함께 나누는 ‘생각의 숲’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저서로『프로의 남녀는 차별되지 않는다』가 있다.  


▶책속으로

문제는 회사가 아닙니다. 올바른 질문은 ‘이곳에서 내가 원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가?’입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먼저 정리해야 해요. 여러분의 기준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프레임’을 새로 짜보는 거예요. 

사실 문제의 핵심을 찾아 고민하고 답을 찾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며 또한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니까요. 왕왕 자신의 문제를 환경 탓으로 치워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편이 편하고 쉽거든요. 하지만 이는 실제 문제는 그대로 둔 채 고개만 돌리는 거죠. 고민을 회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아주 여러 번 고민과 선택의 시간과 마주합니다. 그럴 때 올바른 선택, 올바른 결정을 하려면 회사 등 주변의 상황이나 환경이 문제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자신의 중심을 먼저 들여다봐야 해요. 프레임을 새로 짜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 자신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 <2-1 ‘문제는 회사가 아니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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