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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01 21: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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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의 新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및 조직진단 용역 중간보고회 현장. (사진 출처: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 11월 20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新(신)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토론회를 열고,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량고객 이탈, 규제환경 강화, 온라인 전환 가속화로 인한 입장고객 감소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기존 사업의 고도화, 관련 분야 다각화, 전략적 미래사업 추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사업 제안이 소개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KRA 브랜드 파크’ ▲지역 협력형 축제 모델 ‘과천 그랜드 페스티벌’ ▲야간경마 기반 복합레저 조성사업 ‘KRA Night Horse Leisure’ ▲말산업 기술·데이터 플랫폼 ‘K-ETA’ ▲ESG 기반 말 복지 융합사업 등이 발표됐다.


정기환 회장은 “향후 5년 경영목표와 사업전략 수립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이 진행 중이며, 기관 발전과 조직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경영전략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입사 5년차 이상 직원으로 구성된 혁신 실무단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 아이디어들은 향후 기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한국마사회는 MZ세대 대표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와 ‘소통의 마음 한 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새롭게 정비된 비전 '사람과 말이 함께 행복한 레저문화 선도기업’과 핵심가치 ‘혁신·소통·공정·안전’을 공유하며 내부 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기환 회장은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조직 운영과 업무 전반에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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