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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내용별 다양한 학습활동을 반영해야 하나요? 2026-01-08
KHRD info@khrd.co.kr

교육과정설계시 무엇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와 어떻게 구조화할 것인가를 결정한 후에는 다루어야 할 내용에 적합한 학습활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강의를 비롯한 학습활동은 경우에 따라서는 몇 분 단위로 달라져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학습자들의 집중도 변화를 나타내는 어텐션 스팬(attention span)에 기인합니다.


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학습자들의 집중도가 점차 낮아지는 현상으로 많은 학습자들이 약 15분을 전후로 해서 점점 집중도가 낮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현상은 한 시간을 기준으로 하나의 교수학습 방법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예를 들면 한 시간 동안 강의라는 교수학습방법만을 사용한다면 처음 시작할 때 15분 정도는 학습자들이 주의를 기울이겠지만 그 이후로 학습자들의 집중력은 점점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해서 학습활동을 구체화하고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해당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영역이 지식에 해당된다면 단지 강의로만 할 것이 아니라 퀴즈나 사례연구(case study) 혹은 토의 등과 같은 학습활동을 접목시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킬의 영역이라면 게임, 역할연기(role play) 혹은 시범이나 시연 등도 가능합니다. 또한 마인드나 태도 등의 영역을 다룬다면 자기 진단, 발표, 피드백 등의 학습활동도 효과적입니다.

교육과정설계시에는 이와 같은 각각의 학습활동이 15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강의도 마찬가지고 토의도 마찬가지고 발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울러 학습자들의 학습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교수방법도 접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습은 교수자의 일방적인 전달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 교수방법도 고민해야 합니다.

학습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들로는 learning by teaching, learning by testing, learning by sharing 등이 있습니다.

러닝 바이 티칭(learning by teaching)은 학습자 자신이 동료 학습자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표는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학습효과 측면에서 보면 학습자가 보고 듣는 활동을 할 때보다 말하고 행동할 때 학습효과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러닝 바이 테스팅(learning by testing)같은 경우에는 일종의 평가 또는 진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습자가 직접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학습이지만 학습자가 직접 문제를 만들어보는 것도 학습의 일환입니다. 오히려 문제를 풀 때보다 문제를 출제할 때 더 많이 생각하고 학습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방법도 교육과정설계시 접목시켜볼 수 있습니다.

러닝 바이 쉐어링(learning by sharing)입니다. 이는 동료 학습자들과 학습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면서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 패닝(window panning)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정 주제에 대한 교육 후 학습자들이 교육받은 내용 중 기억에 남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키워드들을 각각의 창에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적은 키워드에 대해 동료들에게 설명하고 생각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에는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들을 선별하고 나열하는 것을 넘어 각각의 내용에 적합한 다양한 학습활동을 접목해보고 이를 반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되면 학습자들이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 보다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참여를 많이 하게 되며 교육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