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경영

홍대순 지음

아카넷 펴냄

한국사회 곳곳에 예술이나 인문 관련 특강이 넘친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기업경영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특강에서 피카소의 작품이 무엇이고 베토벤의 작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예술, 인문을 어떻게 경영혁신에 접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생각의 렌즈를 통해 제품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를 터득해야 한다. 즉 경영에 예술을 개입시키는 ‘아트경영’에 주목해야 한다는 얘기다.

세계 최초 경영 컨설팅 회사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 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홍대순 이화여대 교수는 파괴적 혁신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과 해답을 ‘아트경영’에서 찾는다. 독자는 ‘아트경영’을 통해 예술의 본질과 경영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혜안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