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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2 17: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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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은 IT 기술을 활용해 업무 시스템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완성했다.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IT 표준 플랫폼이 미국으로 확장됐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6년 구축한 패키지 방식의 차세대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표준 플랫폼(GBP: Global Base Platform)’을 완성했다.


새로운 차세대시스템은 각 조직(function)간에 존재하던 데이터 장벽(Data Silo)을 과감하게 허물었다. 43%에 달하던 중복 데이터 문제를 크게 개선해, 데이터 총량을 기존의 1/3 수준으로 크게 낮춘 것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다양한 업무를 IT시스템으로 대체해, 작업 오류와 인건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차세대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시스템을 민첩하게 재구성해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 방식이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처하는데 더욱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팽배한 시대에서는 체계적인 플랫폼을 구축해서 빠르게 데이터를 공유하며 맞춤형 성장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글로벌 IT 표준 플랫폼은 현대캐피탈이 추구하는 ‘글로벌 원 컴퍼니(Global One Company)’ 전략의 시스템적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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