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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2 18: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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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은 전 계열사에 메타버스 사업화를 주문했다. 사진은 지난 7월 열린 제3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는 손 회장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지난 10월 15일 메타버스(Metaverse)를 농협사업에 접목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손병환 MH농협금융 회장이 계열사 직원과 직접 메타버스로 타운홀 미팅을 한 이후 메타버스는 가장 ‘핫(hot)’한 이슈로 부각했다. 손 회장은 “많은 전문가가 메타버스 시대 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계열사와 전 직원에게 메타버스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사업화 가능성을 연구할 것을 주문했다.


NH농협금융은 디지털전략부에 ‘메타버스 TF’를 설치해서 사업 추진 방향을 검토하 고 계열사별 세부 과제를 도출하기로 했 다.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경우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서 금융플랫폼으로서의 메타버스 성공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가장 발 빠르게 준비 중인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 보일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다양한 업계 참가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로운 형태의 금융플랫폼을 실험할 예정이다. 10월 말까지 사전준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플랫폼 구축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농협손해보험과 NH 저축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자체 맵을 제작해서 고객 소통과 마케팅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


손 회장은 “앞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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