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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6 09:45:30
  • 수정 2022-01-26 1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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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021년 가상증강현실 분야 매치업 사업에 선정된 남서울대의 가상증장현실센터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 남서울대)



정부가 신산업 분야 온라인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해 올해 4개 분야를 신설하고 총 24억9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매치업, Match業)' 사업 기본계획을 지난 1월 20일 발표했다.

매치업은 신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구직자·재직자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습자들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직무 중심 전문분야를 약 15주간 학습하고, 취업과 연계하거나 교육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했으며, 지난해 새로 4개 사업단을 선발했다. 드론 분야에 LIG넥스원·동서울대, 가상·증강현실에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남서울대, 빅데이터에 데이터스트림즈·고려사이버대, 대체에너지에 한국가스공사·순천향대 등이다.

올해는 운영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5G(메타버스,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 ▲BIG3(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탄소중립(에너지신산업, 수소연료전지 등) 4개 분야를 신규 선정한다.

1개 분야당 교육과정·직무능력 인증평가 개발비로 최대 3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신규 선정 분야부터 수준별 기초·심화 교육과정을 도입해 보다 현장성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기초과정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와 연동해 제공하고, 심화과정은 기업 연계 문제해결·실무 프로젝트 기반으로 분야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

학습자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문제해결형 교육(PBL), 기업 재직자와 학습자 간 멘토링, 기업과 연계한 매치업 이수 결과 인증, 인턴십 등 직무실습을 통해 지속해 민관 협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는 기업들이 매치업 사업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되는 친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 개선(ESG) 경영과 연계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표기입이나 대표기업·교육기관·지방자치단체 연합체(컨소시엄)는 사업계획서를 오는 3월31일 오후 6시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5월 중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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