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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04 09:15:28
  • 수정 2022-02-04 09: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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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7일간 신입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출처: 효성)



효성 조현준 회장이 주창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X)이 경영부터 사내소통까지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효성은 지난 13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메타버스를 활용해 220여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하는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입사원들 간 친밀도, 유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효성은 가상공간에 본사사옥, 대강당, 연수원, 공장 등으로 구성해 오프라인과 유사한 교육·소통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구미·울산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생산현장의 외형을 그대로 본 딴 효성사업장 건물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실제로 현장을 견학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신입사원들은 각자의 아바타로 게임을 하듯 가상공간을 돌아다니며 곳곳에 배치된 직무 정보와 회사 생활 팁을 습득했다. 조별로 마련된 회의실에서는 음성대화, 화상 연결, 화면 공유 등의 기능을 활용해 신입사원들이 업무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했다. 카페 공간은 신입사원들끼리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됐다.


효성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강의는 일방적이고 몰입도가 떨어졌었다."면서 "이번 교육에서는 MZ세대인 신입사원들이 선호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방식을 도입,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현준 효성 회장은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여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효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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