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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1 0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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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현장에서 ‘H-안전지갑제도’를 시범 적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24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근로자에게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독려하는 'H-안전지갑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H-안전지갑제도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안전수칙 준수 ▲법정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제안을 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각 달성 항목에 대한 안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올해 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분기 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현장 근로자가 당일 출근해서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본인 무재해 근무일수에 비례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근로자는 현대건설에서 제공하는 H-안전지갑 플랫폼에 가입한 후 QR체크인 등 현장근무 확인을 통해 일별 최소 100포인트에서 최대 1600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현대건설 현장에 신규 채용된 근로자들은 신규 및 정기적 안전교육 이수 시, 안전교육 이수 인증을 통해 5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근로자가 현장에서 작업 중 위험한 상태 또는 타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 등 위험요인을 발견한 하거나 관련한 안전보건에 대한 제안내용을 H-안전지갑 플랫폼에 등록하면 현장 관리자 확인 및 승인을 거친 후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1대 1 비율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전환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 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작업 중 사고 발생·불안전한 행동 표출 시에는 기존 가중치 포인트는 초기화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H-안전지갑 제도 시행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의식 내재화 및 안전관리 솔선수범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시스템 강화로 안전하고 행복한 현장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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