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7-01 10:32:10
기사수정

▲ KB증권은 성장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은 윤종규 KB증권 회장(우측)이 제퍼리스 금융그룹의 브라이언 프리드만 회장을 만나 세계 IB시장 공략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KB금융))



KB증권은 업무효율성 제고 및 고객만족 증대를 위해 인공지능(AI) 영상생성 기술을 이용한 전 직원의 '가상인간생성 PoC'를 진행한다고 6월 29일 밝혔다.

 

PoC(Proof of Concept)란 개념검증이라는 의미로 AI 등 신기술의 실현가능성과 효과 및 효용을 기술적인 관점에서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번 PoCKB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 스타터스(Starters)'AI 영상생성 전문업체인 클레온과 협업해 진행된다.

 

과정은 1장의 사진과 짧은 음성 데이터로 가상인간을 생성하고, 미리 입력한 스크립트를 가상인간이 읽어주는 영상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특정 모델의 많은 사진과 음성데이터를 이용해서 장시간 고도화 후 생성하는 영상과는 달리 누구든 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KB증권은 전용 사이트를 통해 직원들이 원하는 사진을 업로드한 후 배경(모델과 움직임)과 음성을 선택하고 사용될 스크립트를 작성해 가상인간을 생성토록 할 예정이다.

 

PoC를 마친 KB증권 직원들은 본인이나 타인이 생성한 가상인간을 확인하면서 AI 영상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KB증권은 직원들을 통해 사내업무 및 대고객 안내 등 본인 업무에서의 활용방안을 도출하고 필요 시 신속한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AI 기술은 결국 각각의 비즈니스와 결합해야 업무효율 증대, 고객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 직원들에게 AI 기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hrd.co.kr/news/view.php?idx=50534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최신뉴스더보기
내부배너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