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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2 11: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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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개최한 정비기능 경진대회에서 공합 기계를 다루고 있는 정비부문 직원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 포스코 광양제철소)




포스코는 지난 8월 21일 광양제철소에서 저근속 설비부문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비기능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 설비부문에 최근 세대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세계 최고의 설비 경쟁력을 유지하고 차세대 정비전문가로 성장할 젊은 세대 직원들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근속 5년 미만의 설비부문 직원 총 176명은 ▲센터링 ▲감속기 조정의 2종목을 평가하는 단체 부문 및 ▲용접 ▲정밀측정·스케치 ▲중량물 이동 ▲공압회로 ▲시퀀스 제어 등 5종목으로 구성된 개인 부분에 참가하여 현장에서 갈고 닦은 정비 수행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직원들은 근무 외 시간까지 활용하며 사내 기술전문가들에게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고 자율적인 연습도 병행하는 등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단체 부문에는 설비기술부 중앙수리섹션, 개인 부문에는 압연설비부 박우준·조진우 사원과 제강설비부 나믿음·김창용·구민준 사원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단체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앙수리섹션 김진산 사원은 “정비 실무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현장 정비작업 관리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고찬주 설비부소장은 “정비 기술력은 제조업의 핵심역량 중 하나.”라며, “저근속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핵심 정비기술의 전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인 만큼 경진대회를 비롯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설비 부문은 오는 9월에는 정비 협력사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직영 직원을 포함한 광양제철소 전 정비인력의 직무역량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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