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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0 11:20:50
  • 수정 2023-02-20 1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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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울시에서 `자유학기제 안에서 찾는 50+세대의 일과 활동`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 모습이다. (사진 출처: 서울시50플러스포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215일 중장년층이 교육 후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 교육 과정을 대학과 연계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실시한 중장년 요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중장년은 취업이나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실무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국 4개 대학과 협력해 4060세대에 적합한 11개의 직업능력개발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했다.


각 대학의 기존 학과와 연계해 중장년 맞춤형으로 새롭게 개발됐다. 일례로 정보통신공학과와 연계한 '애플 스페셜리스트' 과정, 전기공학과와 연계한 '전기점검&시스템에어컨자격' 과정, 장례지도학과와 연계한 '장례지도사' 과정, 관광서비스 경영학과와 연계한 '여행상품상담사' 과정, 아동보육과와 연계한 '돌봄 도우미 양성' 과정, 식품영양과와 연계한 '노인 및 어린이 급식 전문인력양성' 과정 등이다.


각 교육과정은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을 돕는 필수 교양과정과 기술 교육 중심의 전공과정, 실무 체험을 위한 현장실습 등을 거쳐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단은 이번 대학연계 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바탕으로 3월에 공모를 통해 참여 대학을 선정하고, 5월부터 중장년 참여자를 모집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장은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중장년이 늘어나면서 직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교육에 대한 요구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중장년에게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의 일자리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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