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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2 1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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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공공정책 연수원에서 진행된 `2023 도정시책 공유 공직자 특별교육`의 현장이다. (사진 출처: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3년 만에 공무원 교육을 대면으로 전면 재개하고, 디지털 전환, 구성원 다양화 등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춘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지난 32일 밝혔다.

 

올해는 도정시책 공유 공직자 특별교육을 대면교육으로 전환해 도 소속 공직자에 이어서 공기업·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포함해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사회 변화에 발맞춰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열린강좌를 신규로 개설 운영해 특별자치 관리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민선8기 도정 핵심정책인 수소경제, 도심항공교통(UAM), 우주산업, 15분 도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역점시책 교육과정과 직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전문교육·외국어교육·미래변화 대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한다.

 

여기에 더해 4·5급 승진후보자 역량교육과정을 종전 이수제에서 평가(PASS)제로 전환 운영해 관리자로써의 정책 개발 및 집행 전문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했다.

 

평가(PASS)제는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운영 지침에 따른 사항으로 6가지 역량에 대해 1점 내지 5점 척도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인사관리에 활용하는 제도다.

 

메타버스, 인공지능, 드론 등 미래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과정도 신규로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타 시도 공무원 대상 시도통합교육과정을 종전 2(올레, 한라산) 과정에서 제주43, 특별자치, 자치경찰 3개 교육과정을 추가 신설해 현장체험형 연수 기능을 확대하고, 전국 공공기관 제주 연수 지원 플랫폼으로서 제주의 가치와 혁신 사례를 전파할 방침이다.

 

아울러 창의성 제고 및 독서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독서통신 교육을 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민원응대에 필요한 회화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영문 민원 안내책자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강승철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2023년 조직개편으로 기관 명칭이 인재개발원에서 공공정책연수원으로 변경된 만큼 이에 걸맞은 프로그램 개발·운영, 국내외 교류 다변화, 국내위탁교육 확대 등을 통해 기관 위상 및 기능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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