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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제374차 「HRD포럼」 개최 - 우수 기업 연수원에서 HRD조직 운영과 스탭의 역할 논의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춰졌던 연수원 탐방 재개 -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은행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 탐방
  • 기사등록 2023-10-26 15:25:25
  • 수정 2023-10-26 16: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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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5일 진행된 374차 「HRD포럼」은 하나글로벌캠퍼스 투어와 하나은행의 HRD 시스템으로 앞으로의 HRD 역할과 기능을 연구해보는 자리였다.


지난 1026일 수요일 ()한국HRD협회는 우수 기업에서 운영하는 연수원을 탐방하고, ‘HRD조직 운영과 스탭의 역할을 논의하는 제374HRD포럼을 개최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은행의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였다.

HRD포럼은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과 이정희 하나은행 인재개발부 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 엄준하 회장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포럼의 방향성과 함께 HRD 관점 변화의 현안을 짚어줬다.



엄준하 이사장은 직무, 성과, 목표를 중심으로 HRD가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수원은 역할과 기능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어서 이정희 부장은 "하나은행 HRD 시스템과 인프라의 이모저모를 맛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환영사가 끝나고 연수원 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한 HRD포럼참여자들은 손우철 하나은행 인재개발부 팀장의 발표를 들으며 하나은행 HRD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정희 부장이 참석자들에게 하나은행의 HRD 시스템과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손우철 팀장은 하나은행에서 HRD의 역할과 기능은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 활성화, HR 데이터 분석까지 확장되고 있다.”라며 하나은행 HR지원그룹이 인사부, 인재개발부, 직원행복부로 구성되어 있는 배경을 짚어줬다.

이어서 손 팀장은 주목할만한 HRD 활동을 소개했는데 그것은 ‘CDP’였다. 하나은행의 CDP는 구성원들이 희망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인력풀에 추가되며,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경력개발 제도다. 여기에서 레벨은 기본 및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단계(레벨1), 심화된 교육을 들을 수 있는 단계(레벨2), 전문가 수준의 교육도 이해할 수 있는 단계(레벨3)로 나뉜다. 레벨2 이상을 취득하려면 자격 검증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며, 레벨3은 해당 직무 분야에서 완성된 단계로 인증위원회를 거쳐 자격을 부여받는다.



▲ 손우철 팀장이 하나은행의 HRD 시스템과 올해 진행한 HRD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손 팀장은 올해 하나은행의 HRD 이슈를 공유했다. 첫째, 디지털 인재육성이다. 하나은행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맞춰 외부에서 인재를 영입하기보다는 회사를 이해하고 있는 현업의 비전문가를 디지털 인재로 육성하고자 했다. 그에 따라 KAIST와 협업해서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개발했다. 둘째, 스타트업 파견이다. 우수한 스타트업에 구성원을 6개월 동안 파견해서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곳에서 직접 일해본 구성원들은 돌아온 이후 하나은행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포럼 참석자가 손우철 팀장의 발표에 경청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손 팀장은 내년도 HRD 활동의 키워드는 현장중심몰입이며, 올해 추진한 역량진단 결과물을 바탕으로 업무 재설계를 위한 연수를 시도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손 팀장의 설명이 끝나고 HRD포럼참가자들은 본격적으로 하나글로벌캠퍼스를 탐방했다. 연수시설 담당자가 전체적인 코스를 안내했는데 그는 투어에서 참가자들이 하나은행이 구축한 편의성과 편안한 분위기를 느껴보길 희망했다.



▲ 하나글로벌캠퍼스 연수 담당자가 투어 과정에서 하나글로벌캠퍼스 전체적인 구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로비동, 숙소동, 교육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참가자들은 HRD 시스템 발표가 있었던 교육동 1층 로비부터 중강의실, 대강당, 휴게공간과 숙소동의 숙박시설들 및 식당 등 많은 공간을 둘러봤다.



▲ 참석자들이 포럼 말미에 HR 이슈과 현업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투어를 마친 참가자들은 네트워킹 시간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한국HRD협회는 그들이 조를 이뤄 HRD 이슈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세션을 제공했다. 해당 세션에서 HRD 담당자들은 각자의 고충과 고민을 풀어놓고, 조언을 주고받았다.



▲ 하나글로벌켐퍼스 투어에서 참석자들이 하나은행의 비전을 형상화한 인테리어를 감상하고 있다.



374HRD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춰야 했던 연수원 탐방을 재개했다는 점에서, 비즈니스의 전략적 파트너로 승격하며 HRD 업계에서 귀중한 이정표를 그리고 있는 하나은행의 연수원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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