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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1 22: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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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우측 세번째)과 최영 기업시민실장(좌측 세번째)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포스코)




포스코그룹은 지난 1일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 대회를 열고 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대학생들은 미래 기업시민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는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한 대학생들이 기업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를 서로 배우고, 포스코그룹의 멘토 사원들과 함께 기업시민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나누는 자리다.


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과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운영한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제주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 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함께 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 이념이 학계의 주목을 받음에 따라 2021년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대학 정규 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멘토링, 특강, 학습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3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사회적 가치,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 속 폐고철 자원순환, 탄소 중립과 생물다양성 보호 실천, 알루미늄 재활용 향상, 제주에서 발생하는 폐자재 재활용 아이템 개발 방안 등 참신한 기업시민경영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올해는 서강대, 한동대, 제주대, 한양대, 순천대팀이 기업시민 5대 브랜드인 투게더(Together), 챌린지(Challenge), 그린(Green), 라이프(Life) 커뮤니티(Community)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한양대팀은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ESS(Energy Storage System)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로 충전한 드론과 이동형 ESS 등을 지역 축제에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기후테크 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학동 부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사회와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경제적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며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들이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4월 포스코센터에서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의 교재로 활용하는 'ESG시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시민' 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국가거점 국립대총장협의회와 지역 균형발전과 기업시민형 인재육성 협약을 체결하는 등 많은 대학생들이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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