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3-06 15:59:00
기사수정

▲ 경기도인재개발원 전경.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 6일 도 및 시군, 공공기관 공직자 중 신체가 불편한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막과 수어해설이 지원되는 이러닝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직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차별금지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장애공직자의 사회적 교육 수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인재개발원이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한 포용정책의 일환이다.


경기도인개개발원은 장애를 가진 공직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비장애공직자와 동등하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환경 마련이 시급함을 인식하고 교육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제공될 수 있도록 이러닝 콘텐츠에 자막과 수어해설 기능을 탑재 운영한다. 


직무중심의 사이버교육 272과정, 인문과 소양중심의 전자책 2,815과정과 오디오북 500종 등 총 3,852과정이 경기도인재개발원 누리집(edu.gg.go.kr)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한 달 동안 민간의 우수한 콘텐츠 50과정에 대해 자막 제작에 들어간다.


또한, 도정가치 공유와 행정환경 변화를 반영한 경기도만의 특화콘텐츠 제작 8과정은 자막과 수어해설 기능을 모두 지원해 장애공직자에 대한 학습권 보장과 정보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한편, 최근 3년간 장애인에 대한 인식, 인권, 복지, 안전 등의 이러닝 과정을 학습한 공직자 수는 연평균 7만 5천 여명에 달하고 수료율은 99%에 이른다.   



▲ 서기천 경기도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이 포용과 혁신 중심 맞춤형 이러닝 개발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서기천 교육지원과장은 “장애공직자에 대한 포용정책과 교육에 대한 혁신의 노력은 공직자에게는 공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관은 단순히 교육 수혜의 폭을 넓히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교육의 공공성 실현과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이러닝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hrd.co.kr/news/view.php?idx=50548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최신뉴스더보기
내부배너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