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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5 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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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철 한전 사장(가운데)이 전국 단위의 소통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한전)




한국전력공사가 3월 5일부터 전국 단위의 소통설명회에 나서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날 한전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소통설명회는 김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 온 소통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


한전은 공사가 직면한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 역량 결집과 변화·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는 판단 아래 소통설명회를 준비했다.


이날 첫 설명회가 열린 한전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에서는 100여 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석해 경영 현안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김 사장은 재무정상화 조기달성, 기업체질 혁신, 성장동력 창출 등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후에는 직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핵심 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유토의가 진행됐다.


김 사장은 "한전의 내부개혁과 자구노력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본사부터 사업소까지 신속히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재정건전화·혁신계획을 비롯한 경영정상화와 전력망 적기 건설, 고객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현안 과제 해결 과정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봄철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 접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전은 4월 초까지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본사-사업소 간, 경영진-노조·임직원 간 소통도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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