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과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미래세대 기술인재 육성에 협력한다. 관련해서 폴리텍은 지난 5월 28일 대전 선샤인에서 ‘만우 조홍제 장학금 전달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재 육성 사업은 만우 조홍제 효성 창업주의 기술과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잠재력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기술 리더로 길러내기 위한 프로젝트다.
두 기관은 입학 성적, 전공 역량,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장학생 20명을 선발했다. 재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00만원(자기계발비 200만원, 생활비 400만원, 인문소양 교육비 400만원, 해외연수비 1000만원), 총 4억원 상당의 장학사업을 펼친다.
장학생에게는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와 자기계발비가 지급된다. 또 인문, 사회, 경제 등의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다섯 차례에 걸쳐 리더십 교육을 하고 선진 기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미국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강혁 재단 사무국장은 “다른 장학사업과 달리 지원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1기, 2기 같이 기수제로 운영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학생들이 서로 돕고 성장할 수 있게 하고, 조홍제 스칼러십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은 “학생들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해주고 이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힘을 보태주신 재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장학생들도 스스로가 미래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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