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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06 23: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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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진 환경부 장관(좌측 4번째)이 서울 코엑스에서 LG전자 등 6개 기업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동참한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환경부)




환경부는 지난 6월 3일 오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6개 기업과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그간 기업 맞춤형 환경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환경교육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 협약에 참여하는 6개 기업은 LG전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BGF리테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씨(FnC), 아워홈이다.


환경부는 기업들과 환경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22년에도 체결한 바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1기 협약은 교보생명, 스타벅스, 유한킴벌리, 제주항공, ㈜티머니, 풀무원, CJ CGV, GS리테일, KB국민은행 등 9개 기업.”이라면서 “이들 기업 역시 환경교육 확산을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지속적으로 기업의 환경교육 분야 사회공헌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정책 발굴로 전 국민 환경교육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는 오는 25일부터 국제환경규범 대응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취업준비생부터 기업 실무자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환경·사회·투명 경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으로 현장에서의 인력난을 손꼽고 있다. 환경부는 이를 집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당초 150여 명을 목표한 것을 크게 상회하는 465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작년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800여 명을 목표로 양성규모를 크게 늘렸다. 교육과정 횟수 역시 확대하여 기업 실무자들이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 교육과정’은 기업 실무자 외에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한 기본적인 실무와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을 다루며, 온라인 교육으로도 동시에 운영된다.


‘종합 교육과정’과 ‘심화 교육과정’은 수출업종에 종사하는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실전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전과정 평가, 녹색금융ㆍ투자 등 기업별로 현안에 따라 필요한 실무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교육과정 신청, 세부 프로그램 등 인력양성 과정 관련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25일부터 시작하는 6·7월 교육과정은 6월 5일부터 신청 받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과 함께 일상 속 녹색소비와 친환경 생활 실천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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