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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4 22: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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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퓨처엠 국내 사업장에서 교육받는 얼티엄캠 직원들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세운 캐나다 양극재 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지 핵심 인력을 한국으로 불러 기술 교육을 받게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간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인 '얼티엄캠'의 핵심 인력 21명을 대상으로 포항 인재창조원, 양극재 공장 등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동월 4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2022년 5월 캐나다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퀘벡주에서 연산 3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진행해왔다.


얼티엄캠은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의 배터리에 적용된다.


이번 교육 대상자들은 새로 가동될 공장에서 고품질 제품 생산을 주도할 현장 주임급 이상 직원들이다.


10년 안팎의 제조업 근무 경력자들인 이들은 포항 양극재 공장에 3주간 출근해 현장에서 생산, 정비, 품질 관련 조업 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공장 시운전과 양산에 필요한 기능을 습득했다.


또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1주일간의 교육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과 조직문화를 배우는 등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정체성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에릭 부샤드 현지 공장장은 "배터리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에서 수준 높은 기술 교육을 받고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동료들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교육에서 학습한 노하우를 세계 최고 품질의 소재 생산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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