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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25` 행사장을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앞줄 가운데)가 한기대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가 지난 1월 7일-1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산학공동연구 성과인 'AI Component 소프트웨어'와 'PARGOS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월 14일 밝혔다.
이 두 기술은 한기대와 지역기업이 RIS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혁신 성과물이다.
먼저 'AI Component'는 한기대와 파워오토로보틱스가 공동개발한 소프트웨어로 PCB 설계와 부품 분석 효율을 크게 향상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PCB 보드를 촬영하면 AI가 부품의 종류와 위치를 자동으로 분석해 준다. 20종 이상의 부품을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향후 자동 견적 산출 및 로봇 설치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기대와 파인에스엔에스가 협력해 개발한 'PARGOS 솔루션'은 지게차와 농기계 등의 특수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두 개의 카메라와 멀티미디어 콘솔을 통해 작업자와 차량을 인식하고 충돌 위험을 계산해 경고 및 회피 기능을 제공한다. 농업과 산업 현장에서 작업 안전성, 효율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형주 한기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이번 CES 참가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학협력 성과를 선보이고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만 한기대 RIS사업단장은 "CES 2025 참가를 계기로 대학과 기업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향후 RISE 사업 수행에서도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