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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 청년이사회 발대식 기념사진. (사진 출처: 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월 23일 제6기 청년이사 활동을 마무리하고 제7기 청년이사 출범을 축하하는 해단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공사는 2017년부터 매년 직렬별 6급 이하 직원을 선발해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고자 청년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기 청년이사들은 ▲청년이사-경영진 간담회 ▲개선 과제 발굴 ▲타 직렬 업무 체험 ▲해외 기관 교육 연수 등 활동을 수행하며 조직 문화 개선과 내부 역량 강화를 꾀했다.
이들은 저출생 해결 지원 방안 제안과 타 기관 벤치마킹 회의 등에도 참여했다.
올해 선발된 7기 청년이사 30명은 컨퍼런스·포럼·전시회 등 외부 행사에도 참여한다. 공사는 타 기관 견학을 통한 정보 교류망 구축을 장려할 계획이다.
6기 우수 활동자인 전자 직렬 염채영 대리는 "홍콩 MTR 벤치마킹 과제를 수행하며 약수역 동선 분리 안전 펜스 설치, 혜화역 유휴 공간을 활용한 전시 공간 시범 운영 등 아이디어가 실제 적용돼 회사의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7기 신호 직렬 박세리 대리는 "타 직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했다."며 "각 분야의 청년이사들과 소통하여 청년으로서 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회사와 직원 모두가 발전할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청년이사는 젊은 직원들을 대표해 회사의 현안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의사 결정에 참여하며 청년의 역할을 넓혀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