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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타운홀 미팅에서 구성원 성장, 목적, 고객 위한 밝은 세상 강조 회사와 개인의 성장에서 핵심으로 동기, 역량, 계기 꼽아 2025-03-11
KHRD info@khrd.co.kr

▲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용산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출처: LG유플러스)




취임 100일을 맞은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회사와 개인을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공언하며, 구성원들과 함께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범식 사장은 지난 3월 10일 용산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의 소회를 전하고, 본인이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홍 사장은 “과거에는 1등과 같은 비전이나 목표를 공유했지만, 요즘에는 목적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구성원들에게는 단순히 1등하는 회사에 다니는 것보다, 내가 하는 일이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지가 더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밝은 세상을 ▶(나은)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다른)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차별적 경험을 선사하며 (바른)고객과 파트너에게 참여와 공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홍 사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이번 타운홀미팅은 별도의 사회자나 대본 없이 홍 사장이 직접 90분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유롭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홍 사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입사한 지 갓 100일 된 CEO(최고경영자)가 선배님들께 인사드린다.”며 말문을 연 홍 사장은 30년 전 자신의 청년 시절 사진과 함께 당시 품었던 꿈을 언급하며 시종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도해 나갔다.


이어 그는 “회사나 개인이 성장하려면 동기·역량·계기,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은 이미 성공을 향한 열망(동기)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계기가 필요한데, 그것을 만드는 것이 CEO인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홍 사장은 “고객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맞춰 기준을 높이고, 그 이상의 감동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며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CEO로서 품은 새로운 꿈도 구성원들에게 공유했다. 홍 사장은 “구성원들이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데 기여한 CEO로 기억되고 싶다.”며 “LG유플러스 구성원이라면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칭찬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홍 사장은 “부정적인 말 한 마디를 하면 이를 상쇄하려면 16번의 칭찬이 필요하다.”며 “나부터 웃으며 직원들을 대하고,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홍 사장은 첫 100일 동안 사업 전략을 구상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늘리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MWC 2025’에 함께 갔던 직원들과 동기 모임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 소통하며, 격의 없이 나의 생각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1위 통신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도 공유했다. ▶고객 가치 창출 차별적 경쟁력 확보 운영 최적화 품질·안전·보안을 4대 경영 기조로 삼아 세부 전략 과제를 실행하고, 이를 통해 3년 안에 견고한 기본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