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RD info@khrd.co.kr
▲ 한국기술교육대 메타 스튜디오(Meta-Studio) 내에 있는 3D 스캔 스튜디오 내부 전경. (사진 출처: 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이하 한기대)는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이달 '메타 스튜디오'(Meta Studio)를 개소했다고 지난 3월 12일 밝혔다.
메타 스튜디오는 에듀테크 기반 연구실험 시설인 다담미래학습관 1층에 마련했는데, ▲3D 스캔 스튜디오와 ▲볼류메트릭(Volumetric) 스튜디오로 구성했다.
3D 스캔 스튜디오는 원하는 대상(인체, 사물)을 촬영 한번 만으로 3D 모델링 데이터로 변환해 주는 시설이다. 160대의 카메라로 피사체를 동시에 촬영해 사진을 3D 모델링으로 변환해 3D 오브젝트(물체)를 생성한다. 3D 스캔·프린팅·캐릭터 제작, 전문 소프트웨어 교육, 건축 디자인, XR(확장현실) 게임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볼류메트릭 스튜디오는 32대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피사체를 동시에 영상을 촬영하고 배경과 이미지를 분리해 볼류메트릭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실제 인물과 그 움직임을 모두 CG(컴퓨터그래픽)화해 메타버스에 삽입하거나 배경을 합성해 영상 작품을 만드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메타 스튜디오는 메타버스, 3D그래픽, 영상특수효과 분야의 교육·훈련기관, 직업계고, 중소기업 등에서 장비와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거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평생교육원는 올해 1학기 한국기술교육대 미래융합학부 학생이 메타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한 3D 데이터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는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에서는 200여개의 가상훈련 콘텐츠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