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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19일 열린 신협제주연수원 개원식에서 김윤식(앞줄 가운데) 신협중앙회장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제주 애월읍 ‘신협제주연수원’을 개원했다고 지난 3월 20일 밝혔다. 신협제주연수원은 대전 신협중앙연수원 준공 이후 5년 만에 마련된 두 번째 교육연수시설로,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3월 19일 열린 개원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신익동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신협중앙회지부 위원장,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중앙회 임원과 전국 신협 이사장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또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수영 제주경찰청장도 함께하며 연수원의 개원을 기념했다.
신협제주연수원은 총 약 3만600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의 본관과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지하 1층·지상 2층의 교육관으로 구성됐다. 총 95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스포츠센터, 수영장, 글램핑 체험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매년 10만명의 조합원이 제주연수원을 찾을 것으로 신협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제주연수원 운영으로 제주 지역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협은 신협제주연수원 개원과 연계한 상설 교육 조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월, 기존 10개 지역본부를 12개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직제개편’을 확정하면서 교육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조합 임직원의 전문성 향상·역량 강화 체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올해 신협은 지역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신협제주연수원이 신협 가족의 자부심이자 신협 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거점,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구심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방문하는 모든 임직원과 조합원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연수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