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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 3월 20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DX 영리더'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에서도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과 업무혁신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일하는 방식 변화와 조직 내 공감대 형성이 성공의 키라는 점에 착안해 현업부서 의견 수렴 및 조직 내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는 DX 영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한국마사회의 DX 영리더는 챗GPT나 미드저니 등 생성형 AI 사용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높은 90년대생 직원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할 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No-Code 분석 방법 습득 및 현업 적용, DX 선도기업 벤치마킹 등을 수행한 DX 영리더 그룹은 올해 5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컨퍼런스 참가를 시작으로 ICT 선도기업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DX영리더 활동과 같은 참여형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문화와 기술을 조직 내에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스타트업 기업과 민관협력으로 개발한 AI 심의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경마 시행에 적용하고 경주마 보행 상태 진단 기술도 개발,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5에서 해당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의 디지털 혁신 기조를 이행하며 경영환경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