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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다양한 직급 구성원 '원 팀'으로 묶어 신사업 발굴에 박차 임원, 부서장, 직원의 협업 기반 초격차 발현 도모 2025-04-02
KHRD info@khrd.co.kr

▲ 인재의 힘을 통해 신사업 발굴에 전념하고 있는 삼성화재 본사 전경. (사진 출처: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내부 경쟁을 통해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13개조, 총 65명이 경쟁을 벌인다. 각 조에는 임원, 부서장은 물론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주니어 직원 등 모든 직급이 참여한다. 외부 전문가도 포함된다.


지난 4월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 인구구조, 기후변화, 기술혁신, 고객경험, 글로벌 확장, 사회적 가치 등 6대 키워드 하에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회사 내에서 임원과 주니어 직원을 한 팀으로 묶어 신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프로젝트는 처음이다. '체인지x챌린지(Change x Challenge)'라는 표어에는 '임원, 부서장, 직원이 새로운 시도를 함께 공유하고, 과감한 변화와 도전으로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젝트에는 상무, 담당 등 임원 전원과 부서장, 주니어 직원이 1차(3~5월)과 2차(7~9월)에 걸쳐 참여한다. 1개조는 임원 2명과 부서장 2명, 주니어 직원 1명과 자문을 위한 외부 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다. 주니어 직원의 경우 '새로운 관점과 자극을 제공한다'는 뜻으로 'CA(Change x Challenge Agent)'라고 이름을 붙였다.


매주 1회(오후 1~6시) 조별 프로젝트 집중 활동시간이 운영되며, 본부장급과 부문장급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4개팀을 선정한다. 심사는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삼성화재 신사업에 반영 검토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이 같은 '원팀 기조' 하에 본업 경쟁력 차별화를 넘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이문화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고, 실패를 용인해주며, 조직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트렌디하면서도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원팀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격차 삼성화재로 나아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