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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3월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학교 SEMAS AI 캠퍼스에 방문해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교육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인공지능(AI) 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조직 혁신을 위한 직원 교육 강화에 힘쓴다.
소진공은 SEMAS 교육협의회를 출범시켜 수요 중심의 ‘교육설계-운영-환류’ 체계를 갖추고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교육의 효과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난 4월 7일 밝혔다.
아울러 소진공은 공공기관 최초로 ‘역량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는 직급별·직무별로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수료 인증을 받는 제도로 이를 통해 전 직원 수료율 100%를 달성한 상황이다.
운영된 과정은 총 51종으로 경영공통, 가치 내재화, 예산회계 등 기초과정 33종과 정책자금, 창업·컨설팅, 수출·마케팅, 디지털, 경영기획, 인력양성 등 6대 전문과정 18종으로 구성된다.
사내자격증반도 처음 운영해 창업지도사, 신용분석사 등 핵심직무 관련 자격증 5종에 대해 246명을 선발했고 이 중 128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이 같은 소진공의 직원 교육 강화 기조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박 이사장은 취임 1년 만인 2023년 8월 조직 개편을 단행해 교육 전담부서인 ‘교육팀’을 신설하는 것으로 교육 강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부터는 업무 혁신을 위한 ‘SEMAS AI 캠퍼스’도 운영한다.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취지다. 소진공 전직원 대상이며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충남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공단 디지털 역량 수준진단 ▲생성형 AI 실습교육 ▲맞춤형 AI 프로젝트 심화교육 ▲성과발표 대회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소진공은 SEMAS AI 캠퍼스 운영을 통해 내부 행정 자동화, AI 기반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개선 등의 우수 성과를 도출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SEMAS AI 캠퍼스’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방안으로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