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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오른쪽)과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이러닝 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출처: 한국폴리텍대학)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 두 곳이 손잡고 디지털 기반 직업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한국폴리텍대학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4월 16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이러닝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평생직업능력 분야와 디지털 신기술 융복합 분야, 현장 수요 맞춤형 특화 분야 등 총 40개 과정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콘텐츠는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과 폴리텍대학의 스마트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제공된다.
스텝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00여개 이상의 디지털·공학 분야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정부 운영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며, LMS는 폴리텍대학 학생과 교직원 전용의 학습관리시스템이다.
협력 내용에는 콘텐츠 공동 제작과 기보유 콘텐츠 공유, 표준화된 제작 프로세스 수립, 공동 로고 활용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누구나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양질의 직업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온라인 교육으로 국민 누구나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유길상 한기대 총장도 "양 기관의 협력은 평생직업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