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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한국토닥토닥연구소 소장
경력 사항
현) (부)토닥허그심리상담센터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임교수
인천중구가족센터 전임교수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임교수
부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임교수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임교수
양평군가족센터 전임교수
LH토지주택연구소, 경기도인재개발원, 롯데인재개발원 전임교수
한국코칭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등 다수 학회 활동
광운대학교 코칭심리 석사
임상심리사 1급
한국상담학회 정회원 1급 수련 중
“강의 중간에 울음을 터뜨리는 분도 있어요. 그 순간, 마음의 회복이 시작되죠.”
기업교육 현장에서 사람의 감정을 깊이 있게 건드리는 강의는 흔치 않다. 그러나 김소희 한국토닥토닥연구소 소장의 강의는 다르다. 그의 강의는 감정을 건드리고 듣는 이의 마음에 울림을 남긴다. 그리고 변화를 시작하게 만든다. 그렇게 김 소장은 정서적 리더십, 자기이해, 조직의 감정 회복력을 키우는 심리 기반 교육을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고 조직을 회복시키는 ‘조용한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토닥여주고 싶었어요.” 김소희 한국토닥토닥연구소 소장의 여정은 단순한 이력의 축적이 아니었다. 그 길의 시작점에는 어린 시절 가정 내 아픔, 암 투병, 인간관계에서의 반복된 상처가 있었다. 그렇게 그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웠고, 자신과의 관계를 다시 맺는 법을 익혔다. 그는 “내가 나를 잘 다독이게 되니, 인생도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저처럼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다짐으로 그는 유치원 교사와 영어학원 원장의 경력을 시작하며 부모와 자녀, 교사 간의 심리적 갈등을 가까이서 마주했고 이는 그를 상담의 길로 이끌었다. 이후 그는 심리학과 코칭심리를 공부하며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고 현재는 한국심리학회 1급 수련과 코칭심리학회 활동으로 전문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런 여정 속에서 ‘한국토닥토닥연구소’와 ‘(부)토닥허그심리상담센터’가 시작됐다. 그는 ‘개인 상담’과 ‘조직 교육’ 두 축으로 사람들의 마음 회복을 돕고 있는데 기업교육에서 특히 강조하는 핵심은 ‘정서적 회복력’이다. 이 키워드로 그는 공황장애, 관계의 상처, 반복되는 감정 패턴 속에 있는 사람들을 상담해 왔고, 그 경험으로 여러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조직 커뮤니케이션, 갈등 해결 등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그의 강의는 ‘정서 기반’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니라 TCI, MBTI, MMPI, 방어기제 분석, 애착유형 등 과학적 심리검사 도구를 실제 조직문화에 적용해 참여자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팀 소통 전략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는 “심리검사는 단순 진단이 아닌 조직 속 ‘사람’을 이해하는 언어입니다. 그걸 정확히 해석해서 강의에 녹여낼 수 있어야 진짜 변화가 일어납니다.”라고 말한다. 이는 그의 상담 사례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한 은행원 내담자는 공황 증세와 환청을 호소하며 상담실을 찾았다. 사실 그는 감각 예민형 기질(HSP)과 완벽주의 성향을 지녔고, 성격과 환경의 불일치로 인해 심리적 탈진 상태에 있었다. 내담자에게 김 소장은 “당신은 오리인데, 갈퀴가 다 닳도록 땅 위에서 달리고 있었던 겁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처럼 기질과 역할의 불일치는 조직 내 번아웃의 핵심 요인이다. 따라서 김 소장은 강의에 성격기질 진단, 팀 협업 매칭 워크숍, 감정 조율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육아기 복직자 대상 강의에서 김 소장의 정서 기반 접근이 효과적이었던 이유다. 그는 “복직 후 자존감이 흔들리면 기술보다 확신이 필요해요. ‘나는 지금 괜찮은가’,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해낼 수 있을까’ 등의 질문에 스스로 흔들리거든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강의는 ‘부모로서의 자기 이해’ 와 ‘직장인으로서의 정체성 회복’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들은 기질 진단부터 시작해 감정 인식, 자기 다독이기, 팀내 역할 재설계를 단계적으로 밟으며 ‘내가 생각보다 잘하고 있었다’는 확신과 위로를 얻는다. 이후 팀 소통도 자연스럽게 회복되었다는 피드백도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김 소장은 조직에서 ‘정서적 민감성’을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세대 간 갈등, 소통 부재, 협업의 단절과 같은 문제에 ‘감정을 읽고 반응하는 힘’의 약화가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는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면서 표정, 맥락, 정서를 읽는 연습이 부족해졌어요. 서로의 감정을 해석하지 못하면서 오해가 쌓이고 갈등이 반복되죠.”라고 전한다. 이에 김 소장은 사회적 민감성 훈련, 기질 이해 워크숍, 애착 기반 소통 교육 등 정서 중심 프로그램도 기업교육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또한, 그는 TCI, MBTI, 애착유형 검사 등을 통해 팀원과 리더가 서로의 기질을 이해하고, 협업 방식을 조율하도록 돕는다. 탄탄한 심리 기반 과정과 함께 흐름이 있다는 것도 그의 강의의 강점인데, 유머로 시작해서 몰입을 유도하고, 마지막엔 감정의 여운을 남긴다. 그는 “강의도 이야기처럼 흘러야 합니다. 청중의 마음을 여는 데는 5분이면 충분해요. 강의는 결국 사람을 만나고, 마음을 다루는 일이니까요.”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강의를 들은 기업에서는 재의뢰가 줄을 잇는다. 특히, “내 마음에 누가 다녀간 것 같다.”, “오늘 강의는 내 삶의 전환점이었다.”와 같은 강의 후기는 그가 심은 ‘통찰의 씨앗’이 조직과 사람에게 얼마나 깊게 스며드는지 보여준다. 김 소장은 “강의 한 번으로 사람을 완전히 바꿀 순 없어요. 하지만 통찰의 씨앗은 심을 수 있죠. 그 씨앗이 자라면 삶도, 조직도 바뀝니다.”라고 말한다. 성과는 시스템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속에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김 소장이 전하는 ‘정서의 언어’가 성과로 이어지는 변화의 시작점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