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시멘트 관리직 임직원들이 지난 5월 15일-16일에 열린 전사 팀빌딩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가 미래 성장동력을 이어간다는 목표로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보수적인 업계의 분위기를 탈피해 최근 몇 년간 입사한 MZ세대 직원들에 맞춰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쏠비치양양에서 전체 관리직 종사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직 '전사 팀빌딩(Team Buiding)' 행사를 개최했다고 5월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T.O.P(Team of Power), 하나된 힘,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관리직 임직원들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연출됐다.

안전 브리핑으로 시작된 행사는 본격적으로 12개의 조로 나눠 ▲협력의 네비게이터 ▲신뢰의 타워 ▲창의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신규입사자 토크콘서트 및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감 퀴즈쇼, 한라시멘트 골든벨 등 처음 시도해 보는 프로그램들이 차례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체육대회 위주의 전통적인 활동 대신, 점점 수적으로 많아지고 있는 MZ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 체험형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젊은 직원들의 흥미와 관심을 더욱 이끌어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다수의 MZ 세대 입사를 고려한 것으로 아세아시멘트, 아세아제지 등 주요 아세아 계열사 내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범 한라시멘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수적인 기업 문화를 쇄신해 MZ 세대와 소통을 위한 기업 문화 창출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