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캠퍼스 운영 모습. (사진 출처: 경기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9월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생애전환과정 2기’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남권(수원) 8일 △서북권(고양) 11일 △서남권(안산) 11일에 권역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공통과정과 권역별 특화과정으로 구성되며 11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생애전환교육 중심의 진로·심리 상담,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 활동,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1기에는 총 862명이 수료했으며 2기에는 약 2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진단받고 진로와 생활 전반의 인생 재설계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커뮤니티 활동과 경기도 내 일자리 사업과의 연계 지원도 마련돼 중장년층이 배움과 사회참여, 경제활동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행복캠퍼스는 단순한 배움의 장을 넘어, 베이비부머 세대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사회와 연결되는 플랫폼.”이라며 “2기 과정이 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관계 확장,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캠퍼스 교육은 만 40세부터 64세 중장년에서 만 70세(1955년생)까지 대상자가 확대돼 해당 연령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통과정과 권역별 특화과정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캠퍼스 공식 누리집 또는 권역별 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생애전환과정 2기’는 중장년층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